※ 본 여행기는 2016년 8월~9월의 지난 여행기 입니다. 반가워 자그레브! 어제 늦은 시간에 숙소에 체크인을 한 후 약 24시간 동안 비행기에서 시달렸던 피곤이 급습해왔다. 그래서인지 바로 곯아떨어졌고 결국 아침 6시에 눈을 떴다. 반 옐라치치 광장 근처에 있는 호텔야거호른 이라는 곳이 2박 3일간의 자그레브를 책임져 줄 숙소이다. 좀 더 저렴한 곳도 많았지만, 혹시나 늦은 도착으로 인해 숙소를 찾는 것이 어렵지 않을까 싶어 선택한 곳인데 조용하고 깨끗하고 인터넷도 잘 터지는 아주 만족스러운 곳이다. 본격적인 자그레브 투어에 앞서 든든히 아침을 먹었다. 호텔 야거호른은 총 객실이 18개 정도 되는 작은 규모라 식당의 규모도 그리 크지 않다. 하지만 음식의 종류를 다양했고 하나하나 맛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