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_스페인+포르투갈 14

#14. 스페인-포르투갈 여행 Epilogue

[참고] 본 여행기는 2012년 9월 27일~10월 9일까지 약 2주간의 스페인&포르투갈 여행을 저장된 사진과 기억을 더듬어 2015년 1월에 작성된 여행기를 2021년에 다시 리뷰하는 여행기 입니다. 에필로그 (Epilogue) 무려 9년 전의 여행기를 꺼내어 코로나로 인해 답답한 현재의 서글픔을 조금이나마 달래보고자 다시 한 번 추억을 되짚어 보았다. ​ 이 여행기를 리뷰하면서 잠시나마 짧은 해외여행을 다녀온 것 같다. ​ 올해 초, 2021년을 맞으며 한 가지 다짐한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 '매일 블로그를 써보자!' ​ 언제부터인가 글을 쓰는 것이 너무 좋아졌다. ​ 그렇게 글재주가 좋은 것도 아니고 박학다식한 것도 아니지만,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에 들어가기 전에 카페에 들려 노트북을 켜고 ..

#13. 포르투갈 명문 구단, SL벤피카 홈구장을 가다

[참고] 본 여행기는 2012년 9월 27일~10월 9일까지 약 2주간의 스페인&포르투갈 여행을 저장된 사진과 기억을 더듬어 2015년 1월에 작성된 여행기를 2021년에 다시 리뷰하는 여행기 입니다. 포르투갈 명문 구단, SL벤피카 구장에서 유럽 축구를 만나다 페나성을 보고 다시 호시우역으로 돌아오니 점심때가 되었다.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사람들이 북적이는 식당으로 들어갔다. ​ ​ 내가 점심으로 먹은 것은 빵 안에 약간 양념한 돼지고기를 넣어 먹는 그런 음식이었다. ​ 주방에서 돼지불고기 같은 것을 요리하고 있었고 주문을 하면 빵에 고기를 넣어 건네준다. 정말 빵 속에는 고기만 딸랑 들어가 있다. 엄청 느끼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아주 맛있었다. ​ 든든히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포르투갈 와인과 ..

#12. 포르투갈 신트라 '페나(Pena)성'

[참고] 본 여행기는 2012년 9월 27일~10월 9일까지 약 2주간의 스페인&포르투갈 여행을 저장된 사진과 기억을 더듬어 2015년 1월에 작성된 여행기를 2021년에 다시 리뷰하는 여행기 입니다. 마법의 성을 찾아서, 신트라 '페나(Pena)성' 리스본에서 2번째 밤을 보내고 다시 아침이 밝았다. ​ 오늘은 실제로 비행기 탑승 기간을 제외한 마지막 여행일인 셈이다. 늘 그렇지만, 이때가 되면 참 아쉬움이 남는다. ​ 오늘의 일정은 리스본 외곽에 있는 신트라를 갔다가 다시 리스본으로 돌아와 오후에는 SL벤피카 구장에 가서 포르투갈 프로 축구리그 경기를 보는 매우 타이트한 일정이다. ​ ​ 신트라는 보시우 광장이 있는 호시우역에서 열차로 약 40분이면 도착하는 곳이다. ​ 신트라 역에 도착하면 역 앞에..

#11. 리스본, 도심을 가로지르는 버스투어

[참고] 본 여행기는 2012년 9월 27일~10월 9일까지 약 2주간의 스페인&포르투갈 여행을 저장된 사진과 기억을 더듬어 2015년 1월에 작성된 여행기를 2021년에 다시 리뷰하는 여행기 입니다. 포르투갈 입성, '리스본' 도심을 가로지르다 바르셀로나의 일정을 뒤로하고 포르투갈의 수도인 리스본에 도착했다. ​ 오후 늦게 도착하여 공항에서 버스로 숙소까지 이동 한 후 짐을 풀고 밀린 빨래를 대충 해 놓고 근처 대형마트에서 사온 와인과 안주거리로 포르투갈의 첫 날을 보냈다. ​ 리스본에 머무는 동안 내가 묵을 숙소는 올리시포 마르케스 드 사 (Olissippo Marques de Sa) 라는 곳이다. ​ 1박기준으로 5만원이 약간 안된것으로 기억되는데....마드리드, 바르셀로나와는 달리 리스본은 전반적..

#10. Goodbye 바르셀로나, Hello 리스본

[참고] 본 여행기는 2012년 9월 27일~10월 9일까지 약 2주간의 스페인&포르투갈 여행을 저장된 사진과 기억을 더듬어 2015년 1월에 작성된 여행기를 2021년에 다시 리뷰하는 여행기 입니다. 바르셀로나 도심에서의 마지막 날 그리고 포르투갈로 오전에 '초컬릿박물관'을 관람하고 곧바로 도심지로 향했다. ​ 점심 즈음부터 내가 돌아다닌 곳은 정식 명칭은 잘 기억이 나질 않지만, 아래 구글 지도로 설명하자면 큰 네모로 표시된 지역인 피카소미술관 근처와 산타 카테리나 시장 근처였다. ​ ​ 초컬릿박물관을 나와 길을 따라 걷다보면 좁은 골목길이 사방으로 이어진 도심을 만날 수 있다. ​ 골동품가게도 있고, 슈퍼, 전파상, 식당 등 다양한 상점들이 즐비해 있다. ​ ​ 골목길을 걷다보면 사람들이 줄서서 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