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_스페인+포르투갈

#5. 바르셀로나 스페인광장 몬주익 분수쇼

nomadism.kr 2021. 3. 19.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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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본 여행기는 2012년 9월 27일~10월 9일까지 약 2주간의 스페인&포르투갈 여행을 저장된 사진과 기억을 더듬어 2015년 1월에 작성된 여행기를 2021년에 다시 리뷰하는 여행기 입니다.

 

아름다운 바르셀로나의 밤, 스페인광장 몬주익 분수쇼

 

마드리드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이제 바르셀로나로 이동할 날이 밝았다.

스페인의 수도는 마드리드임에도 불구하고 관광객들은 가장 가고 싶은 도시로 바르셀로나를 꼽는다. 그래서 더욱더 설레는 맘으로 숙소를 나와 바르셀로나행 열차에 몸을 실었다.

마드리드에서 바르셀로나는 비행기/열차로 이동이 가능하다. 그런데 사실 당시에는 비행기로 이동한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고, 바르셀로나에서 리스본으로 이동은 미리 저가항공을 예매해 두었는데 마드리드에서 바르셀로나는 열차만 생각하고 있었다.

이동하는 날이 주말이라 더 그랬을까?

여행을 다녀온 지 꽤 시간이 지나 정확한 기억은 아니겠지만, 열차로 이동하는 비용이 꽤나 비쌌던 것으로 기억된다.

 

 

톨래도행 열차를 탔던 아토차역에서 바르셀로나행 renfe에 몸을 실었습니다. (레알마드리드 구장을 다녀온 날 오후에 아토차역에 가서 미리 바르셀로나행 열차 티켓을 끊었다.)

 

10월 초 스페인의 하늘은 참 맑다.

바르셀로나로 가는 내내 창가에서 바라보는 광경이 참 아름답다.

 

 

이곳은 스페인광장이 있는 전철역.

아침 일찍 마드리드를 떠나 점심때쯤 바르셀로나에 도착하여 미리 예약해 둔 숙소에 짐을 풀고 간단히 샤워를 마치고 바로 시내로 나왔다.

 

스페인광장으로 가는 정문이 보인다.

 

 

정면에 보이는 궁궐 같은 건물이 카탈루냐 미술관이고, 그 앞쪽에 밤에 화려한 몬주익 분수쇼가 펼쳐질 분수대가 보인다.

 

 

바르셀로나 의회도 보인다.

 

 

바르셀로나의 모습이 반갑기도 하고, 살짝 피곤하기도 해서 카탈루냐 미술관 앞에서 분수쇼가 열릴 때까지 기다릴 참이다.

 

 

미술관 정면으로 시내의 모습이 보인다.

 

 

카탈루냐 미술관 정면.

(사진 하단에 저 커플은 뽀뽀하기 직전이네...)

 

 

청명한 가을 하늘과 건물이 조화를 이룬다.

 

 

카탈루냐 미술관에서 바라본 가을 오후의 바르셀로나 시내 전경.

 

 

카탈루냐 미술관 앞에서 관광객들을 바라보면서 노래를 부르는 거리의 악사가 눈에 들어온다.

훈훈하게 생긴 유럽 아저씨다.

 

 

본격적으로 해가 지기 시작한다.

 

 

해가 완전히 지고 저녁 8시쯤이 되자 사람들이 삼삼오오 분수대 근처로 몰려든다.

 

 

완전히 어두워지자.... 드디어 몬주익 분수쇼가 시작된다.

 

 

꽤 오래전 영상이지만,

아쉬운 대로 바르셀로나 분수쇼를 담은 영상으로 그때 그 좋았던 기분을 다시 상기시켜 본다

 

 

 

 

분수쇼가 끝나고 이제 숙소로 돌아간다.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바르셀로나 여행을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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