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 7

#4. 할슈타트를 가다

본 여행기는 2015년 체코, 오스트리아 여행기 입니다. 모든 것이 아름다웠던 그 곳, 할슈타트 오늘 일정은 비엔나 중앙역에서 6시 22분에 출발하는 열차를 타고 할슈타트에 가는 것이다. ​ 할슈타트는 일반적인 여행 가이트 책에는 나오지 않은 곳임에도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바로 '봄의 왈츠'라는 드라마의 배경이 되기도 했고,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배경 모티브가 된 곳이기 때문이다. ​ 여행 계획을 세우면서 오스트리아를 검색해보니 '할슈타트'가 많이 검색이 되었고, 여행객들이 남긴 사진만 보더라도 정말 매력적인 곳이라 생각이 되어 일정에 포함시키게 되었다. ​ 결론적으로 할슈타트는 이번 여행중에 가장 만족스러웠던 곳이었고 특히 최여사가 아주 만족스러워 했던 곳이다. 비엔나 중앙역 ​ ​ ​ ​..

#3. 일요일의 비엔나

본 여행기는 2015년 체코, 오스트리아 여행기 입니다. 비엔나의 첫날 밤늦게 숙소에 도착해서 일까? ​ 나와 최여사 모두 잠을 설치듯 선잠을 자고 새벽 4시에 눈을 떴다. 나는 간만의 여행이라 조금 설레기도 했었고 최여사는 인천-모스크바-비엔나 로 오는 동안 멀미약을 미리 복용한 탓에 비행기에서 계속 잠에 취해 있었기에 더더욱 깊은 잠을 이룰수 없었다. "잠도 안오는데 일찍 나가볼까?" 최여사도 첫 여행이 무척 설레었는지 잠이 오지 않으면 좀 일찍 나서보자고 나에게 먼저 운을 띄운다. ​ 시계를 보니 새벽 5시. 이 시간에도 지하철이나 트램이 다니기 시작하지만 아직 어둑어둑한 탓에 좀 망설였다. 하지만 나도 잠을 더이상 이룰 수 없었던 터라 대충 씻고 숙소를 나섰다. 그 시간이 오전 5시 30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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